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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내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건물로 이전한다.

DGFEZ는 임대료 절감 및 지역 주력산업인 섬유산업 투자유치 지원과 민원인에 대한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오는 9월께 청사를 DTC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DGFEZ는 DTC내 5~6층을 임대하며 회의실과 홍보관은 DTC 공용공간을 이용한다.

따라서 이달 중 사무실 배치계획을 수립, 인테리어 및 통신공사 등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건우 DGFEZ 청장은 “이번 이전으로 DGFEZ가 존속되는 기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청사를 마련, 새로운 청사에서 안정적으로 업무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DGFEZ는 지난 2008년 개청, 8개 지구 개발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존속될 예정으로 개청 당시 대구 중구 반월당 삼성생명 건물을 임차해 사용했으며 2012년 지금의 대구무역회관으로 청사를 이전했다.